인적자원관리 평가
인적자원관리 평가는 인적자원관리가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인적자원관리의 목표는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을 공급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적자원관리 평가는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이 공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인사평가의 주된 목적은 직무 수행자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직무에 적합한 인적자원을 배치 및 공급 하였는지, 인적자원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보완하는 것이다. 즉, 인사관리 부서와 관리자들의 활동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성원의 성과와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위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적절한 능력을 가진 인적자원을 배치하고, 적절히 지휘하고 동기부여 한다면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전제 하에 각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평가하기 위해 구성원의 성과를 평가할 뿐이다. 만약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그 원인이 해당 인적자원의 능력 부족인지, 또는 관리상의 문제인지 파악하기 위해 능력을 평가한다. 인사평가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해서 개인을 탓할 것이 아니라, 더 적합한 인적자원을 공급하고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성과와 능력의 평가 결과에 따라 필요한 인사 활동을 전개한다. 고성과자와 저성과자의 특성을 분석하여 채용의 예측치로 사용한다. 원하던 성과가 나타났으면 보상과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여 그와 같은 활동을 지속하도록 유도한다. 조직에 필요한 다른 직위에 맞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해당 직위로 이동(수평/수직)시킨다.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특정한 능력을 가지도록 개발할 수도 있다. 성과가 부진하다면 그 원인을 규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 인적자원의 능력 부족이 원인이라면 능력을 키우도록 교육훈련 시킨다.
- 동기가 저하되었다면 목표를 분명히 하고 보상 구성을 점검한다.
- 환경이 문제라면 환경을 개선한다.
- 직무가 문제라면 직무를 재설계한다.
- 업무 지시가 부적절하다면 관리자의 리더십을 제고한다.
- 조직 문화, 조직 정치가 문제라면 이를 쇄신한다.
- 위와 같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개선이 되지 않을 때에는 방출 및 대체한다.